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청도 주말 당일치기 :와인터널,운문사,청도읍성

by goodmi1 2025. 4. 24.

청도운문사

 

경상북도 청도는 서울이나 대구 등 대도시에서 멀지 않으면서도 자연과 역사, 감성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여행지입니다. 특히 주말에 당일치기로 다녀오기 좋은 여행 코스를 찾는 분들께는 더없이 훌륭한 선택이죠. 이번 글에서는 청도에서 꼭 가봐야 할 3대 명소인 청도 와인터널, 운문사, 청도읍성을 중심으로 효율적인 주말여행 루트를 소개합니다. 각 장소의 특징, 이동 방법, 여행 팁까지 꼼꼼하게 정리했으니 주말에 당일치기 청도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꿀팁정보로 활용해 보세요.

와인터널: 청도의 감성 가득한 포토 스폿

청도 와인터널은 원래 협궤열차가 지나던 철길을 개조하여 만든 관광명소로, 한국에서 유일한 와인 숙성터널입니다. 이곳은 청도의 대표 특산물인 캠벨 포도를 발효시켜 만든 와인을 저장하고 전시하는 공간이며, 와인 시음은 물론 감성적인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으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터널 안은 연중 13~15도의 서늘한 온도를 유지하고 있어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한 실내 여행지로도 제격입니다. 와인터널은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도 유명하지만,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도 적합한 코스로, 주변에 산책로와 휴게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와인터널 안에는 와인 체험관, 와인 갤러리, 포토존 등이 있어 여행 시간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습니다. 내부는 약 1km 정도 되는 길이로 천천히 걸으며 감상할 수 있으며, 사진을 찍을 때는 은은한 조명과 터널 벽면의 감성적인 디자인 덕분에 누구나 인생샷을 남길 수 있죠. 교통 면에서도 접근이 편리합니다. 청도역이나 청도터미널에서 버스 또는 택시를 이용하면 약 10~15분 내외로 도착할 수 있습니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3,000원이며 와인 시음은 추가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와인터널 주변에는 청도 와인과 관련된 기념품샵도 있으니 방문 시 참고하세요.

운문사: 천년 고찰에서 만나는 평화와 자연

운문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 본사인 동화사의  말사로 신라시대에 창건된 천년 고찰입니다.   557년(신라진흥왕 18년)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한 신승(神僧)이  수행하다가 560년(진흥왕 21년)부터 건물을 지어 "대작갑사"라는 이름으로 창건하였습니다. 937년(태조 20년)에는 당나라에서 유학하고 돌아와 후삼국의 통일을 위해 왕건을 도왔던 보양이 중창하고 "작갑사"라 하였고 , 태조 왕건이 보양의 공에 대한 보답으로 오갑사에 토지 500 결(結)을 하사하고 작갑사에 "운문선사(雲門禪寺)라고 사액한 뒤부터 "운문사"라고 불렀습니다. 1277년에는 일연선사가 운문사에 머물면서 "삼국유사"를 집필했던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운문사에 들어서면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처진 소나무"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깊은 산속에 위치한 만큼 도심의 소음과 일상을 벗어나 평온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특히 이곳은 봄이면 벚꽃, 여름이면 푸른 녹음,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설경이 아름다워 사계절 내내 찾는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불교문화와 자연경관을 동시에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이상적인 장소입니다. 운문사의 대표적인 볼거리 중 하나는 바로 국내 최대 규모의 비구니 스님 교육기관인 '운문승가대학'입니다. 이곳에서는 스님들의 일상과 학습 공간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어 불교에 관심 있는 여행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이 됩니다. 또한 대웅보전, 만세루, 삼층석탑 등 다양한 문화재가 보존되어 있어 역사적 가치도 매우 높습니다. 운문사에 도착하기 위해서는 청도 시내에서 약 30~40분가량 차량으로 이동해야 하며, 대중교통보다는 자가용 또는 렌터카를 이용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주차장은 넓고 잘 정비되어 있으며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운문사 일대에는 조용한 산책길과 맑은 계곡도 있어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좋습니다. 또한 근처에는 전통 찻집과 한옥 체험공간도 있으니 함께 들러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청도읍성: 시간의 흔적이 담긴 역사 유적

1995년 1월 14일 경상북도 기념물로 지정된 청도읍성은 원래의 성은 석성과 토성을 혼합해서 쌓은 고려시대  석성으로 조선시대 선조 때 부산에서 서울을 향하는 주요 도로변 성지를 일제히 수축하는 과정에서 청도구수 이은휘가 석축으로 다시 쌓은 것으로 1590년(선조 23년)에 착수하여 1592년(선조 25년)에  준공한 방어용 성곽입니다.  일제 강점기의 읍성철거정책으로 성벽이 다시 헐리고 문루도 제거되었지만 원형이 거의 온전히 남아 있는 몇 안 되는 읍성 중 하나입니다. 성곽 전체는 약 1.6km 길이로 돌로 쌓은 전통적인 축조 방식이 그대로 남아 있어 역사적 가치가 매우 큽니다. 현재는 일부 구간만 복원되어 있지만, 그 자체로도 걷기 좋은 둘레길이 되어 있어 여행객들에게 좋은 도보 코스가 됩니다. 청도읍성은 단순한 역사 유적을 넘어 다양한 문화 행사가 열리는 공간으로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매년 가을에는 ‘청도반시 축제’가 열려 지역 특산물인 감을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습니다. 성 내에는 고풍스러운 정자, 오래된 소나무 숲, 전통 가옥들이 어우러져 과거로 시간여행을 떠나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관광 팁으로는 아침 시간대에 방문하면 비교적 한적하게 관람할 수 있으며, 읍성 주변에는 카페거리와 전통시장이 함께 있어 도보로 이동하며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역사와 전통을 느낄 수 있는 여행지를 찾는 분들에게 청도읍성은 매우 만족스러운 선택이 될 것입니다.

청도는 멀리 떠나지 않아도 짧은 시간 안에 깊은 감동과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여행지입니다. 와인터널에서 감성과 맛을, 운문사에서 평화와 자연을, 청도읍성에서 역사와 전통을 만나며 하루가 꽉 찬 여행이 가능합니다. 주말 당일치기로도 충분히 다녀올 수 있어 바쁜 현대인들에게 최적의 힐링 코스를 제공합니다. 이번 주말, 청도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특별한 하루를 보내보세요!

 

결론: 하루면 충분한 힐링, 청도 주말여행

청도는 멀리 떠나지 않아도 짧은 시간 안에 깊은 감동과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여행지입니다. 와인터널에서 감성과 맛을, 운문사에서 평화와 자연을, 청도읍성에서 역사와 전통을 만나며 하루가 꽉 찬 여행이 가능합니다. 주말 당일치기로도 충분히 다녀올 수 있어 바쁜 현대인들에게 최적의 힐링 코스를 제공합니다. 이번 주말, 청도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특별한 하루를 보내보세요!